■ 북한이 비무장지대 일대 20여 곳에 대남 확성기를 설치했습니다. 국방부는 북한에 선을 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는데, 대북 확성기 설치로 맞불을 놓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
■ 정부의 금지 조치에도, 탈북민 단체가 어젯밤 대북 전단 50만 장을 날려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 정부는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고, 경기도는 전단 살포를 주도한 4개 단체를 수사 의뢰했습니다.
■ 그제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두 척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와, 부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. 이 선박은 고열 환자가 3명이나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아, 당국이 검역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
■ 마스크를 끼지 않아 승차를 거부당한 승객이 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. 이 승객도 같은 버스 회사 기사였는데, 택시를 타고 종점까지 따라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나, 회사가 해고하기로 했습니다.
■ 늦은 결혼과 고령화 속 이혼과 사별 등의 영향으로 1인 가구가 처음으로 600만을 넘어서, 열 가구 중 세 가구꼴이 됐습니다. 60세가 넘는 1인 가구 취업자도 크게 늘었습니다.
■ 내일 중부와 남부지방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 장마는 전국에서 한 달 정도 이어지면서,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번갈아 나타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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